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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 9월 18일 6시 10분경 공원묘지입구에 정차한 733번 버스 기사 아저씨 이 글 한번 읽어보십시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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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남승우
    조회Hit 6,063회   작성일Date 20-09-18 19:00

    본문

    승객 있나 없나 살피지도 않고 쌩쌩 가시길래 그냥 지나치나 싶었는데 한 20미터 가다가 정차해주시길래 그 시간만은 잠시 감사했습니다.
    근데 헐레벌떡 뛰어가서 탑승한뒤 '아이고 감사합니다'라고 하니까

    모든 승객분들 다 들리게 '탈거면 앞에 나와 있던가 씨~발놈의 새끼'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뭐 앞에 안 나와 있었던것도 아니고, 분명 본인이 승객이 있었음에도 지나쳤음을 인지하셨기에 정차를 하셨으면서 그딴 식으로 욕설을 내뱉는거 보니 참 기분이 좋더이다.

    뭐 저 혼자만 들리게 꿍얼거렸으면 그냥 버스 기사분 오늘 기분이 참 안 좋으셨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말겠는데, 사람 모두 듣는 앞에서 되도 않은 쌍욕을 먹으니 그냥 넘어가면 욕 먹은 사람만 호구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분명한 시정 요청 내려오고 사과 받기 전까지 계속 글 올리고 울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에 매일 전화할테니 기대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버스 기사대 승객이 아닌 사람대 사람으로 말하는건데,  욕할거면 뒤통수에 대고 욕하지 마시고 차라리 면상에 대고 하세요 졸렬하게 운전자 폭행법 뒤에 숨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