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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 107번 버스 기사 폭언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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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신효영
    조회Hit 3,666회   작성일Date 21-02-24 20:48

    본문

    오늘 오후 3시 15분쯤에 승차해서 3시3,40분쯤에 하차한 승객입니다.학성공원 정류장에서 탄후 산업은행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내릴려고 내리는 문앞에 서서 하차를 기다리는데 그쯤에 이 기사가 갑자기 뭐라고 중얼거리는게 들렸습니다.하지만 운전적 자리와 멀리 떨어져 있는데다 마스크를 쓰고 있다보니 내용이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게다가 기사가 처음에 아줌마 라고 호칭했고(이 부분도 너무 무례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0대 초반이라 저에게 말하는게 아니라 생각했습니다.근데 점점 제쪽을 보면서 소리치더니 왜 대답을 안하냐,안들리냐 하면서 짜증섞인 목소리로 계속 크게 소리쳤습니다.저는 저에게 하는 말인지도 모르겠고 나이 많은 성인 남자가 크게 소리지르는게 너무 위협적이고 무서워서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그냥 일단 내렸습니다.제가 기억하기로 그렇게 공개적으로 소리칠만큼 크게 소란을 피운 승객이 저는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중에서도 딱히 없었습니다.그래서 그게 저한테 그런건지 다른 사람한테 그런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어느쪽이든 공공으로 이용하는 버스에서 기사가 그렇게 위협적으로 소리지르는게 이해가 되지 않고 아까 그 상황이 계속 생각나서 너무 무섭고 힘듭니다.
    이 민원 내용은 오후에 전화를 통해 이미 건의했지만 확실한 피드백을 받고 싶어서 여기에도 다시 건의합니다.위에서 얘기한 일로 인해 앞으로 버스타는게 너무 무섭게 느껴져요.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