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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신혜련
    조회Hit 9,643회   작성일Date 20-08-10 20:31

    본문

    안녕하세요.
    시간을 보내고 할 수 있는 만큼 마음을 누그러트리고 글을 씁니다
    당사자인 기사님이 바로 읽으시는 것이 아니기에 죄송합니다. 저의 글을 읽고 불쾌함을 느끼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차량: 357버스, 8월 10일 월요일.  5시 35분경. 천상1교 사거리를 지나쳐 천상고앞 하차


    정황을 말씀드리자면 '범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승객이 내렸고, 저는 그 다음 정류장인 '천상1교 사거리'에 내리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버스가 출발한 직후 벨을 미리 눌렀습니다. 뒷문에 서서 내릴 준비를 하고 있으면서 서있다가 고개를 드니 정류장이 앞 유리로 보이더군요. 세워줄 것을 기다리며 서있는데 이상하게 계속 달리는 겁니다.. 차선도 바꾸지 않고요.
    기사님을 불러야하나 싶었는데, 이미 지나쳐서 허허벌판이 된 곳에 내려서 뭘 어쩌나 싶었습니다. 아무 소리 안하고 있으니 그 다음 정류장인 '천상고등학교 앞'에 차를 세우셨습니다. 내리기 전에 기사님을 보니.. 웃고있더군요..... 일부러 그런거구나 싶어 소름이 돋았습니다..

    행정복지센터와 천상1교사거리 정류장의 간격이 짧은 것은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버스를 또 멈추기 싫으셨나봅니다..

    그런데 한 코스지만 지나쳐 내려주기엔 너무 긴 거리 아닌가요..(짧다고 괜찮은 것도 아니고요.)
    태풍 때문에 비도 오는데..ㅎ
    그것도 웃으면서요... 어이가 없고.. 기분이 너무 나빴습니다.

    저는 목적지로 향하기 위해 천상 기점인 버스를 타러 다시 걸어가야 했습니다. 비바람 속에서.. 내가 있는 곳이 어디인지도몰라 지도를 헤매면서요..

    기사님, 안내방송이 나오는 어엿한 버스 정류장이 있음에도 정차하기 싫다고 그냥 지나쳐가도 되는 건가요.. 멈추고 싶은 곳을 골라서 세우시고 웃으시다니..  아무 말 안 하고 서있는 꼴을 보니  재미있으셨나요ㅋㅋㅋㅋ
    차량을 멈추는 게 싫으시다면 버스 말고 레이싱카를 운전하세요..ㅋ
    나중에 기사님 가족이 이 같은 일을 똑같이 겪었으면 좋겠어요~^^ 그때도 똑같이 웃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