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동에서 203번을 타게되었는데 기사님께 인사드리니 기분좋게 인사 주시네요. 그리고 매 정류장마다 멈춰서 타는 손님이 있는지 확인하고 출발하셔서 정석대로 하시는구나 생각했습니다. 버스를 몇 번 놓친 경험이 있기에 기억에 남아 며칠 지났지만 글을 남깁니다. 버스를 타는 사람들 입장에선 당연한게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게시글들을 읽어보니 이래도 힘들고 저래도 힘드시겠다 느껴져요. 제 글이 기사님께 조금이나마  기쁨이되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울산버스정보 어플기준으로 9일 오후14:55 경 농소공영차고지 도착한 차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