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2번 기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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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임예
조회Hit 1,047회 작성일Date 23-03-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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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어제 아들이 버스를 잘못타서 율리차고지까지 가버렸는데 전화가 고장나서 전화를 빌려달라니 그냥 모는척 지나가버렸다고 어떤 남자분께 빌려달라고 했더니 버스에서 전화기를 꺼내서 빌려주셨다고 엄마랑 통화하는걸 들으시고는 어디가는지 물으시면서 우선 출발하는 기사님 버스를 타라고 하시더라구요. 다행히 집근처 농소 차고지까지 오는 버스였고 버스비도 받지 않으시고 집에가는 버스 타고 가라고 버스비도 챙겨주시면서 집에가는 버스 번호도 알려주셨다고 아들이 너무 무섭고 막막했다고 기사님 덕분에 3시간만에 아들이 집에 잘 왔습니다. 492번 박경준 기사님 감사합니다. 항상 안전 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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