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오후 2시 30분쯤 현대백화점에서 태화로타리쪽으로 운행하는 708번 버스를 이용했던 승객입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런 글도 쓰게 되었네요ㅎㅎㅎ
버스 기사님께서는 제가 정말 오랜만에 본 친절한 분이셨습니다.친절한 버스 기사님의 정석이라고 봅니다!!!
제가 버스를 타는 순간부터 정류장에 딱 맞춰 문을 열어주시는  모습에 오호라~? 하였고, 그 후 다른 정류장에서도 버스를 타기 위해 뛰어오시는 분들을 한분 한분 기다려주셨을뿐만 아니라 승객분들이 자리에 앉기 전까지 출발하지도 않으셨답니다~~~!!!!! 
이런 행동들이 누군가에겐 사소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매일 버스를 타는 사람 입장으로서는 굉장히 감명깊은 모습이었어요ㅎㅎㅎ
평소 조금,, 험악하게 운전하던 버스를 자주 타서 그랬는지 저도 모르게 비교를 하게 되더라구요ㅎㅎㅎㅎ
저 또한 사람들을 상대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데 이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었는지 다시 한번 마음가짐을 다잡게 되었네요^^
이 외에도 버스를 타고 있던 그 짧은 시간 동안 보여주신 좋은 모습들이 있었지만 글이 너무 길어질것 같아서 이만 하겠습니다^ㅁ^
기사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