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버스 어플상 시간 정보 확인이 안 되어, 버스도착을 인지하지 못했는데 갑작스레 버스가 보여 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향했으나 거리가 꽤 멀어 탈 수 없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늦은지라 버스도 택시도 잘 다니지 않았는데 다행히 기사님께서 알아채시고 버스를 세워 태워주셨습니다. (아니었으면 한파에 정말 힘들었을 거 같습니다. 온산쪽이라 밤에는 버스가 잘 다니지 않습니다)

한파로 정말 추웠는데 히터도 조절해주시고, 해당 노선 운행 간격이 긴 것을 감안하여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있는 버스어플도 상세히 설명주셔서 다음에 버스탈 때 참고하라고 해주셨습니다. 정말 친절하고 좋으셨는데 급히 내리느라 성함을 보지 못했습니다. 11월 30일 저녁 9시 40분 경 덕하공영차고지쪽으로 가셨으며 버스번호는 3548번입니다.

기사님들 중에서도 보기 드물게 친절하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혹시나 칭찬레터가 작은 보상이라도 해당된다면 꼭 포함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