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학교에 다니는 중학생이에요! 7월 14일인 오늘 4시 30분 쯤 쌍용아진그린타운1차[20204]에서 급하게 432버스를 탔는데 이게 왠걸…ㅠ 손에 꼭 쥐고 있던 1000원권이 사라져서 잔뜩 당황해하며 요금소 앞에서 계속 돈을 찾으니 기사님께서 괜찮으니 자리에 앉으라고 하셨어요.. 전 앉아서 내릴 때까지 돈만 찾다가 결국 벽산블루밍[14214]에서 내리려고 울먹이며 기사님께 연신 죄송하다고 계속 말씀드렸는데 “괜찮은데?”라고 쿨하게 말씀해주셨어요.. 이런 일이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눈물도 나왔는데 너무 따뜻하게 괜찮다고 해주셔서 더 눈물 날 뻔 했어요ㅠ 기사님 정말 감사드리고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라요… 잘생기신 얼굴 꼭 기억하고 있으니 다음에 뵙게 된다면 꼭 보답할게요!! 기사님 정말 감사해요ㅠㅠ 못 뵐까봐 이렇게라도 글을 적어보아요.. 꼭 이 글 읽게되셨으면 좋겠어요.. 존경합니다 기사님..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