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도 안됐는데 오늘 오후 7시 20분에서 30분 쯤에 꽃바위 차고지로 들어 온 133번 버스에서 아이폰을 분실했었습니다.
내리기는 방어진초등학교 앞에서 내렸는데 원래는 그 전에 내렸어야 하지만 폰이 안 보여서 하나 더 간 거였습니다.

내리고 버스 출발하자마자 애플워치 연결 끊겨서 그 다음에 온 127 타고 바로 뒤따라 갔습니다.
꽃바위 차고지에 가서 얼쩡 거리다가 그...안이 보이는 통유리에 안에 요금통 많이 세워놓은 사무실 앞에 앉아서 전담 피시던 분에게 여쭤보니
133번 다 돌아다니면서 같이 찾아 주셨습니다.

그런데 버스 안에는 없어서 제가 사무실 근처에 다시 가 보겠다 해서 사무실 앞에 돌아왔는데 애플워치가 연결이 돼서 그 앞에 또 알짱거리고 있었습니다.
그 때 같이 찾으러 돌아다녔던 분이 다른 133번 보고 그 사무실 앞으로 다시 돌아오셔서 다른 분에게 133번 분실물 찾는다고 말해 주셨고 그 다른 분이 사무실 안에 있던 제 아이폰을 돌려 주셨습니다.

그 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기는 했지만 경황이 없어서 제대로 감사 인사를 못 드린 것 같아 송구스럽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