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124번 버스 울산 71자 2727

대왕암 방면 태화강역 승차

19시 30분 송정타워에서 하차한 승객입니다.

버스에 탔는데 갑자기 카드가 찍히지 않아서 너무 놀랐었습니다 ㅠ

차에 승객도 많고 부끄러워서 어쩌면 좋을지 당황하고 있었는데

기사님께 카드가 찍히지 않는다고 어쩌면 좋을지 여쭤보니

너무 친절하게 다른 승객이 들리지 않을 정도로 조용한 목소리로

그냥 타시라고 말씀해주셔서 굉장히 감사했습니다 ㅠ

현금도 안가지고 나오고 밖에 날씨도 너무 추워서 그냥 내렸으면 길가에서 벌벌 떨을뻔했는데

기사님의 친절 덕분에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ㅠ

정말 감사드립니다.

기사님께 꼭 메세지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