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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광역시 버스운송사업조합에 관한 정보가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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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상해서 글 올려봅니다..억울한기사님 누명안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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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선희
    조회Hit 2,577회   작성일Date 21-10-03 11:01

    본문

    안녕하세요.. 출퇴근 시 항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울산시민입니다. 어제도 여김 없이 집에 가기 위해 매일 타는 422번 버스를 탔는데 기사분께서 이런저런 상황을 얘기하셨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전 그날에도 그 버스에 승객 중 한 명이었습니다. 기사분이 많이 억울해하셔 보여 고민을 하다가 글을 쓰게 됐습니다. 9월 29일 오후 6시 45분에서 50분쯤 매곡 휴먼시아에서 3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임산부와 초등학교 3학년쯤 돼 보이는 딸이랑 같이 탔습니다. 버스 올라타자 딸은 뒤쪽으로 가서 바로 의자에 앉았고 임산부 아주머니께선 손에 들고 있던 과자봉지를 의자에 놔두고 앞쪽에서 교통카드를 찾으시는지 몇 분 동안을 서있는 상태로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사분께서 위험하시니깐 손잡이를 잡으시고 하세요 아님 의자에 앉아서 찾으세요라고 얘기를 하자 임산부 아주머니께서 화내시는 말투로
    기사분께 내가 지금 손잡이 잡을 손이 어디 잇냐 말투가 싸가지가 없네냐는등 어차피 한정거장 가고 내릴 거다 하시면서 그 후로 입에 담을 수 없는 온갖 욕들을 하셨습니다. 제 두 귀로 분명히 들었고 제가 아닌 다른 승객들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난 뒤 매곡 현대아파트? 쪽에서 내리자마자 앞 문쪽에 쫓아오셔서 발깃질을하며 2차적으로 기사분께 또 온갖 욕설을 퍼붓었습니다. 얼마나 억울하셨으면 그날 사건 현장의 목격자를 찾으실까요? 밤낮없이 시민들의 다리가 되어주시는 기사분들께서 비상식적인 승객 한 명으로 인해 피해가 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울산시내버스 기사분들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