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28일 아침 7시40분쯤? 이었던것 같습니다.
신정시장앞에서 216번을 탔는데 기사분께서 216번 노선을 처음 운행하시는 것 같았는데
어떤 한 승객분이 왜이렇게 평소보다 늦게 오냐고 더위에 힘드신지 화를 좀 내시더라구요
그런데 기사분께서 정중히  사과를 하시며 이런이런 사정을 얘기하면서 친절히 설명을 해주시는데 한번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다시 또 정중히 버스에 탄 승객에게 앞으로 이러한 일이 없도록 노력을 하겠다 라고 한번 더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이런일이 있으면  불친절한 기사님들은 바쁜 운전에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저는 이렇게까지 친절하신 기사분을 못본거같아요
오히려 제가 기사님 덕분에 이때까지 버스 불평을 해왔던 제가 부끄러워지더라구요
제가 기사님 성함을 못봤는데 꼭 이 글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아침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하루하루 건강하게 행복하게 운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