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번 버스기사님을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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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영
조회Hit 3,580회 작성일Date 20-10-02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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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밤 버스앱을 켜고 712번 버스가 언제 오는지 보니 9시반 도착예정이라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버스는 제 예상보다 일찍 도착하였고 버스정류장을 지나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서야 저는 버스앱이 잘못되었다는걸 깨닫고 놓치면 30분 후에 버스를 타야했기에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버스에 다가가 기사아저씨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버스정류장을 벗어나서 승객을 태우면 불법이라는 사실을 몰랐고 다급한 나머지 버스기사님께 열어달라고 문을 두드리고 말았습니다. 기사님은 절 보셨지만 열어주시지 않았고 저는 ‘왜 열어줄 수도있는데 안 열어주셨지?’하면서 어이없어 했습니다.
이미 버스는 떠났기에 다음버스를 기다리며 인터넷을 찾아보니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이 사실을 몰랐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기사님 덕분에 정류장이 아닌곳에서 태워달라고 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버스문을 열어달라고 했던 저를 보며 당황하셨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 와서도 맘에 걸려 이곳에 글을 쓰면 보실까하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얼굴이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아 특정 기사님을 언급할 수 없네요. 그래도 혹시 이 일을 기억하고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기사님 그리고 감사합니다.
이미 버스는 떠났기에 다음버스를 기다리며 인터넷을 찾아보니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이 사실을 몰랐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기사님 덕분에 정류장이 아닌곳에서 태워달라고 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버스문을 열어달라고 했던 저를 보며 당황하셨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 와서도 맘에 걸려 이곳에 글을 쓰면 보실까하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얼굴이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아 특정 기사님을 언급할 수 없네요. 그래도 혹시 이 일을 기억하고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기사님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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