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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광역시 버스운송사업조합에 관한 정보가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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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11월20일 127번 기사님 왕왕 칭찬합니다!! 울산71 자1820_(저녁 17시10분경 현대차정문에서 번영로센트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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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서승만
    조회Hit 1,033회   작성일Date 23-11-21 09:54

    본문

    제가 이전까지 다른 노선 버스 타다가 이사 후 울산 시민 이용률1등 이라는 127번을 이용 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 전까지 버스를 타면서 든 생각은 일본의 모든 문화를 본 받을 필요는 없지만 대중교통 문화는 꼭 본받았으면 했습니다.
    일본은 승객이 버스 자리에 안거나 서서 자리를 잡을 때까지 출발하지 않고 그 후로도 코너를 돌 때 서서히 운전하며 승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합니다.
    하지만 울산에서 겪어본 버스탑승은 그야말로 아슬아슬이었습니다.
    버스타자마자 자리앉기 전 급출발로 몇 번이나 손잡이 의자 봉에 부딪치기도 하고 코너를 돌 때면 저도 모르게 의자손잡이를 꽉 잡곤 했었죠!
    하지만 퇴근 후 만난 127번 기사님은 달랐습니다.
    버스를 타기위해 뛰어가니 바쁜시간임에도 기다려 주시고 항상 밝게 인사 해 주십니다.
    버스자리에 앉기까지 조심히 출발 하시고 코너를 돌때 천천히 운전하시며 승객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어제는 학생카드 잔액이 부족한 걸 보고 제가 대신 내어 주겠다고 결제를 하니
    세상 뿌듯하게 바라보시며 감사하다고 학생 대신 인사해 주시는 모습에 제가 더 보람되었습니다.
    그리고 승객들이 하차할 때 마다 앞쪽에서 "안녕히가세요~"라며 인사 해 주시는데
    내리시는 분들이 내리느라 급해서 인사를 다 받아주지는 않을 지 몰라도 분명 마음 속에 따뜻한 온기로 채워질 것입니다.
    저도 정류장 하차 후 떠나는 뒷 모습의 버스가 새삼 고마워 사진까지 찍었는데 사진 업로드는 안되네요^^;;
    자기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계시는 127번 버스 기사님~ 성함은 모르지만 너무 멋지신 분입니다!!
    그리고 이런 분은 회사에서 그에 맞는 합당한 포상을 꼭 해 주셔야 한다고 생각해서
    귀찮음을 무릅쓰고 한 번도 들어와 본적 없는 이 사이트에 가입하고 글을 씁니다.
    아무쪼록 127번 기사님에게 승객분들이 다 말을 하지 않아도 분명 감사하다고 생각 하고 있고
    이런 내용이 꼭 기사님에게 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