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월 5일 토요일, 아침 7시 5~10분 사이 화정마을에
도착했던 712번 기사님 너무 칭찬합니다 (모화에서 율리 방향)
태화강역으로 가야해서 버스를 타야했는데 하필 신호가
걸린 상태였고 그때 버스가 정류장쪽으로 오는 상태였습니다
정류장에 손님 한 분 정도 계셔서 기사님이 정류장 앞에 세우긴 했는데 다 태웠을때쯤 신호가 바껴서 못 탈걸 알지만 미친듯이 뛰었는데 그걸 보셨는지 정류장 앞에서 앞으로 안가시고
저를 기다려주셨습니다… 앞에 차도 없는 상태라 그냥
무시하고 지나칠 수 있는 점이었는데 그러지않고
저를 끝까지 기다려주셔서 타자마자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은 드렸는데 정말 너무 감사해서 글을 씁니다
버스 타면서 그냥 지나치거나 안 좋은 경험도 있었는데 덕분에
택시도 안 타고 버스 잘 타고 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