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내버스 412번(3003 차량)을 자주 이용하는 승객입니다!

오늘 18:40분경, 내리시던 아주머니의 가방이 좌석에 걸려 내리시지도 못하고 계셨는데,
기사님께서 바로 내려오셔서 직접 가방을 빼주시고
“천천히 내리셔도 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라고 따뜻하게 안내해주시는 모습을 보고정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늘 신기한 점이 있습니다.
제가 힘든 일이 있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면 이상하게도
412번 버스를 탈 때 이 기사님을 만나게 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밝은 인사와 친절한 태도 덕분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기사님이 운행해주시는 버스를 타면 하루가 조금은 괜찮아진다는 생각이 들 만큼 큰 힘을 얻곤 했습니다.

꼭 한 번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항상 안전하게 운행해주시고, 승객 한 분 한 분을 정성껏 챙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기사님의 친절이 많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