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버스를 기다리다가 감동적인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할아버지께서 버스를 탑승하려하자 기사님께서  비상등을 켜고  직접 내려서 부축해주시더라구요. 착석까지 도와주시구요.
지금까지 버스를 이용하면서 처음 보는 모습이라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좋지않은 일이있어 비관하는 마음으로 앉아있었는데 기사님의 모습을 보고
아직 세상은 살만하다고 느꼈습니다.

농소1동 복지센터앞 정류장이었고 23년 8월31일,  12:03분
울산 71자 3245 였습니다. 칭찬글 꼭 써드리고싶어서 버스 사진찍었습니다.
이시간대 운전하신 기사분 복 많이받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