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이 지경이라 몇월 몇일 몇시라고 적을게 없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개편 이후 매일입니다. 712에서 762로 개편되고 시간 맞춰 출발한 적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노선도 엄청 돌아가는걸로 바꼈습니다. 며칠 전에 또 개편이 되었더라구요. 아침 버스 배차 20분이었는데 30분이 됐고 돌아가는거보다 더 돌아가더라구요. 첫번째, 두번째 개편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좋아진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노선이 어떻게 바뀌든 시간이 어떻게 바뀌든 어차피 제가 할 수 있는건 없기에 바뀌는대로 순순히 다 따를 의향입니다. 하지만 개편만 해놓고 지키지도 않을거면 대체 개편을 왜 합니까. 712는 762와 다르게 시간을 안 지킨 적이 손에 꼽습니다. 그리고 안올거면서 괜히 온다고 해서 기다리다가 다른 버스까지 다 놓쳤습니다. 택시비가 너무 아깝습니다. 개편을 하든 말든 마음대로 하시고 제발 바뀐대로 시간 좀 지켜주세요. 제가 원하는건 출발시간 지켜주시는거 하나밖에 없습니다. 아침에는 5분 10분이 정말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