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 127번 버스 기사님은 직업을 바꾸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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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유미
조회Hit 1,168회 작성일Date 23-08-25 12:06
조회Hit 1,168회 작성일Date 23-08-2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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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3년 8월 25일 오전 11시 20분 경
승차정류소: 시외고속버스터미널/신세계안과의원(40420)
하차정류소: 하나이비인후과병원(40412)
버스번호: 127번 버스 (울산71자1743)
안녕하십니까 고생 많으십니다.
버스를 타다 불편 사항이 있어 기사님 시정조치 요청 및 전반적인 울산 버스 시스템 발전을 위한 건의글 남깁니다.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정류장은 많은 노선의 버스가 오고 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버스를 이용하면서 번잡하다고 느끼는 곳입니다.
버스가 줄을 지어 오고 사람들은 내가 탈 버스를 놓칠까 긴장하며 버스를 타게 되는 곳인데요.
많은 울산 버스들은 버스가 줄지어 서있으면 정류장과 거리가 있더라도 그 자리에서 바로 하차를 시키고 위험천만하게 버스 옆으로 도로를 걸어 인도로 올라가게 만듭니다.
승차도 그 자리에서 받아버리는데 문제는 정류장에서 잘 기다리던 사람들은 버스들이 줄지어 서있으면 번호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원칙적으로도 그렇고 안전을 위해 버스는 정류장에서만 승,하차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오늘 탔던 127번 버스 기사님은 저와 생각이 다르신지 정류장과 떨어진 곳에서 승차를 한 번 받고 정류장 위치로 가서 재차 승차를 받으셨는데 이게 상당히 불만이었던 모양입니다.
"뒤에서 문 열면 좀 오시지 아이 참! 빨리빨리 타세요!"라고 정류장에서 잘 기다리고 있던 승객들에게 핀잔과 재촉을 하시더군요.
출발하고 나서도 앞에 차가 조금만 거슬려도 바로 클락션을 울리고 입에서는 "아이씨"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제가 하차할 때에도 제 앞에 한 분이 내리고 제가 내리려고 하기도 전에 문을 닫으려고 하셔서 문에 끼이는 줄 알고 놀랐습니다.
이 분은 레이싱 선수를 하셨으면 이름을 날리셨을 것 같은데 왜 버스 기사를 하셔서 승객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걸까요.
버스 기사는 승객들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가도록 태워주는 분 아닌가요?
오늘은 그나마 날씨가 맑아서 큰 문제가 없었지만 저는 비 오는 날에 이런 기사님들 때문에 마음이 급해서 빨리 승,하차를 하려다 굴러 넘어지는 경우를 종종 목격했습니다.
제발 울산 시민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기사님들 교육 및 버스 정류장 탑승 관련 교육(?)자료를 버스에서 홍보해주시길 바랍니다.
정류장에서 승,하차만 하더라도 많은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서울에 가서 버스를 탈 때마다 참 감동을 받고 옵니다.
정류장에서만 승,하차를 하고, 탈 사람이 있든 없든 일단 정류장에서는 속도를 늦춰 잠시 멈췄다가 출발합니다.
버스를 탈 때 조금도 불안에 떨 일이 없습니다. 버스를 타면 친절하게 인사해주시는 기사님은 덤입니다.
이 당연한 것들이 지켜지지 않는 울산에서는 내가 탈 버스를 놓치진 않을까, 내려야 하는 곳에서 못 내리진 않을까 항상 걱정합니다.
이런 기사님들에 적응한 사람들은 오늘도 위험하게 도로로 내려가서 서두르며 버스를 타고 있습니다.
기사님들과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안전을 위해 제발 개선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승차정류소: 시외고속버스터미널/신세계안과의원(40420)
하차정류소: 하나이비인후과병원(40412)
버스번호: 127번 버스 (울산71자1743)
안녕하십니까 고생 많으십니다.
버스를 타다 불편 사항이 있어 기사님 시정조치 요청 및 전반적인 울산 버스 시스템 발전을 위한 건의글 남깁니다.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정류장은 많은 노선의 버스가 오고 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버스를 이용하면서 번잡하다고 느끼는 곳입니다.
버스가 줄을 지어 오고 사람들은 내가 탈 버스를 놓칠까 긴장하며 버스를 타게 되는 곳인데요.
많은 울산 버스들은 버스가 줄지어 서있으면 정류장과 거리가 있더라도 그 자리에서 바로 하차를 시키고 위험천만하게 버스 옆으로 도로를 걸어 인도로 올라가게 만듭니다.
승차도 그 자리에서 받아버리는데 문제는 정류장에서 잘 기다리던 사람들은 버스들이 줄지어 서있으면 번호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원칙적으로도 그렇고 안전을 위해 버스는 정류장에서만 승,하차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오늘 탔던 127번 버스 기사님은 저와 생각이 다르신지 정류장과 떨어진 곳에서 승차를 한 번 받고 정류장 위치로 가서 재차 승차를 받으셨는데 이게 상당히 불만이었던 모양입니다.
"뒤에서 문 열면 좀 오시지 아이 참! 빨리빨리 타세요!"라고 정류장에서 잘 기다리고 있던 승객들에게 핀잔과 재촉을 하시더군요.
출발하고 나서도 앞에 차가 조금만 거슬려도 바로 클락션을 울리고 입에서는 "아이씨"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제가 하차할 때에도 제 앞에 한 분이 내리고 제가 내리려고 하기도 전에 문을 닫으려고 하셔서 문에 끼이는 줄 알고 놀랐습니다.
이 분은 레이싱 선수를 하셨으면 이름을 날리셨을 것 같은데 왜 버스 기사를 하셔서 승객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걸까요.
버스 기사는 승객들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가도록 태워주는 분 아닌가요?
오늘은 그나마 날씨가 맑아서 큰 문제가 없었지만 저는 비 오는 날에 이런 기사님들 때문에 마음이 급해서 빨리 승,하차를 하려다 굴러 넘어지는 경우를 종종 목격했습니다.
제발 울산 시민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기사님들 교육 및 버스 정류장 탑승 관련 교육(?)자료를 버스에서 홍보해주시길 바랍니다.
정류장에서 승,하차만 하더라도 많은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서울에 가서 버스를 탈 때마다 참 감동을 받고 옵니다.
정류장에서만 승,하차를 하고, 탈 사람이 있든 없든 일단 정류장에서는 속도를 늦춰 잠시 멈췄다가 출발합니다.
버스를 탈 때 조금도 불안에 떨 일이 없습니다. 버스를 타면 친절하게 인사해주시는 기사님은 덤입니다.
이 당연한 것들이 지켜지지 않는 울산에서는 내가 탈 버스를 놓치진 않을까, 내려야 하는 곳에서 못 내리진 않을까 항상 걱정합니다.
이런 기사님들에 적응한 사람들은 오늘도 위험하게 도로로 내려가서 서두르며 버스를 타고 있습니다.
기사님들과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안전을 위해 제발 개선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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