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 토요일 21시40분경 좋은의사들안과병원 정류장 (40416)
432번 1750 버스

다먹은 일회용커피컵을 들고있는 상태로 승차하려다 승차거부당했습니다. 다먹은 일회용컵을 버릴곳이없어 집으로 들고가 버릴생각으로 버스에 올라서자마자 기사아저씨께서 커피컵을가르키며 들고타면 안된다고 호통치셨습니다. 다먹은 빈컵이라고 말씀드렸지만, 애초에 들고타면 안된다며 소리치셨고 저는 그소리에 어떤말도 못했습니다. 그럼 이 컵을어떡해야하냐 라고했더니 "밖에 바로 버리던지 알아서하세요" 라고하셨고, 바닥에 버리는것 자체가 상식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하지않아 그냥 다시 내려와 다음 버스를 탔습니다.
의아해져서 검색해보았더니 음식물이 있는경우에 반입이 금지되어있다고 표기가 되어있던데, 안에 빈통인걸 확인시켜주었음에도 승차거부한것은 부당하다고 생각되어 신고드립니다.
만일 이런경우가 있다고 한들 한껏 짜증내시던모습은 잊을수가없네요.
민원이란 걸 처음 써보는데 다른 탑승자들을 위해서라도 기사님의 불친절한 태도에 대해선 적극 조취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