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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 824 유재협 기사, 청소년에게 성인요금 강요하는 것이 타당한가요?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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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성유나
    조회Hit 1,649회   작성일Date 21-10-18 18:20

    본문

    10월 18일 오후 5시 30분 경 향교에서 탑승할때의 일 입니다.
    버스에 붙어있는 사진과 이름을 통해 버스 기사분을 유추했지만 해당 기사가 아닐경우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버스에서 당시에 찍은 정보로는
    차랑변호: 울산71자2831
    차고지 및 주사무소: 울산 광역시 동구 문현로 120
    승무사원: 유재협

    교통카드가 없어졌기때문에 불가피하게 카드로 요금을 낼 수 밖에 없어서 카드를 사용하였습니다. 당연하게도 교통 카드로 청소년 등록이 되어있지 않기에 기사님께 말씀드려 청소년 요금으로 부탁드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세차례(어쩌면 그 이상) 학생 요금이라고 말했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계셨습니다. 여러 차례 말하자 위협적인 말투로
    " 왜 성인 카드를 쓰느냐 " 고 묻길래
    "카드가 없어져서... 내일 새로 만들거에요.(오늘 이 버스를 타면 그 뒤로 탈 일이 없기때문에 내일이라 말 한 것이고 그 당시엔 충전할 현금도 없었습니다)" 라고 답했지만
    그 뒤에 침묵이 이어졌고

    '성인 요금 낼 것 아니면 내리라고' 말 하셨습니다.
    (그냥 찍거나 내리거나)

    당시 두통이 너무 심했기에 빨리 집에 가서 쉬고싶어 더 이상의 실랑이를 하기도 싫었고 다음 버스도 늦게 오기에 어쩔 수 없이 성인요금으로 결제를 했습니다.

    청소년에게 성인요금 혹은 하차를 강요하는 것이 타당합니까? 제가 돈을 내지 않겠다는 것도 아니고 학생 요금으로 바꾸는 것이 매우 복잡한 절차도 아닙니다. 단지 버튼 몇개 더 누르는 것이 화가 나, 법적으로 정해진 요금보다 그 이상을 요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시나요?
    분명히 정해진 규칙이고 법인데 자기 기분에 따라 맘대로 성인요금을 강요하는 짓은 명백한 인권 침해고 월권이라 생각합니다. 단지 몇 백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명백히 정해진 버스 요금을 이렇게 우습게 보는 기사가 다른 부분에서는 정해진 규칙과 법을 잘 지킨다는 보장이 있나요? 버스기사와 승객 간 신뢰의 문제입니다. 저라면 이런 기사가 모는 버스를 믿고 타지 못할 것 같습니다.

    빠른 조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