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 참다참다 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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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영현
조회Hit 2,489회 작성일Date 21-09-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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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오후 4시 43분경 구영리 방면 굴화마을 버스정류장을 지나간 133번 기사아저씨(차 번호 3239)
오늘 동생을 데리고 같이 버스에 탑승했는데 계단을 올라가자마자 마스크 쓰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시고 화를 내시더라구요. 큰 소리에 깜짝 놀라 동생을 봤더니 마스크가 코끝부분에 걸쳐져 있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마스크 착용에 예민하신거 잘 압니다. 근데 제 동생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게 아닙니다. ‘마스크 조금만 위로 올려주세요~‘도 아니라 ‘마스크 똑바로 착용하세요!!!!!’ 소리를 고래고래 몇번 지르시고는 ‘진짜 뭔 마스크를,, 아니 오늘따라 마스크 착용 안한 사람이 왜이렇게 많노’ 이런 짜증을 몇분동안 내시더라구요. 눈치보여 중간에 내렸습니다. 저 또한 종합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2년 넘게 근무하면서 그렇게 고객에게 소리를 지르며 그 날 하루일을 화풀이하듯 온갖 짜증 다 내는 사람은 처음 봅니다. 버스 이용하면서 다시는 만나기 싫은 기사네요ㅎ 정말 참다참다 글 씁니다.
오늘 동생을 데리고 같이 버스에 탑승했는데 계단을 올라가자마자 마스크 쓰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시고 화를 내시더라구요. 큰 소리에 깜짝 놀라 동생을 봤더니 마스크가 코끝부분에 걸쳐져 있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마스크 착용에 예민하신거 잘 압니다. 근데 제 동생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게 아닙니다. ‘마스크 조금만 위로 올려주세요~‘도 아니라 ‘마스크 똑바로 착용하세요!!!!!’ 소리를 고래고래 몇번 지르시고는 ‘진짜 뭔 마스크를,, 아니 오늘따라 마스크 착용 안한 사람이 왜이렇게 많노’ 이런 짜증을 몇분동안 내시더라구요. 눈치보여 중간에 내렸습니다. 저 또한 종합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2년 넘게 근무하면서 그렇게 고객에게 소리를 지르며 그 날 하루일을 화풀이하듯 온갖 짜증 다 내는 사람은 처음 봅니다. 버스 이용하면서 다시는 만나기 싫은 기사네요ㅎ 정말 참다참다 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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