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오전 6:40분경 태화강역~신평터미널 방면으로 가는 1723번(울산 71자 2415번) 버스를 현대백화점 앞에서 탔습니다.
신복로터리에서 저희 회사 통근버스를 7시 까지 타야하는데, 시내버스 고장으로 인해 통근버스를 놓쳤습니다.
바로 전 정류장에서 6:53분쯤 고장이 났는지 갑자기 정차를 하셨고, (제가 본 현상으로는 버스의 부저벨이 누르지도 않았는데 계속 울리고 있었습니다.)
1분이면 가니까 기사님께 한 정류장만 더 가주시면 안되냐고 좋게좋게 여쭤보려는데
그 전에 말을 끊으시면서 고장나서 안된다는 식으로 짜증부터 내시더라구요....
운행이 아예 안되서 정차했는지, 운행은 가능한데 부저벨 때문에 정차한건지요 ???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정차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기사님께서 어떠한 안내도 없으셔서 시간이 꽤 지체되었습니다.
결국에 내려서 저는 택시를 타고 지각없이 회사 도착할 수 있었지만, 택시비는 19,000원이 나왔습니다.(옥현주공아파트~삼성sdi)
결론만 말씀 드리자면, 가능한 버스회사 측으로 부터 택시비 지원을 받고싶습니다.
당연히 그 버스가 문제 없이 운행되었더라면, 제 목적지인 신복로터리 까지 갔었더라면 저의 불필요한 지출은 분명 발생되지 않았습니다.
회사가 먼 것은 저의 개인사정이긴 하지만, 바로 탈 수 있는 통근버스를 놓치고 억울하게 택시비를 낸 것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아 이렇게 글 올립니다.
이 문제는 제 실수가 아니라, 해당 세원소속 버스의 문제 아닌가요 ...? 확인 후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