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20시 35분경 태화강역 정류장에서 울산여객 401번버스(차량번호 2628)를 탑승하려고 했습니다.
 20인치 캐리어를 들었는데 대뜸 기사님이 그건 안된다며 내리라고 윽박 지르시더라구요. 이런적이 없던지라 다소 의아한 상황에, 저는 한 정거장만 가면 된다고 조심히 들고있겠다 말씀드렸으나, 소리지르게 만든다며 명확한 상황설명없이 갑자기 더 크게 고함을 치며 내리라고 하셔서 내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확히 들고 탈수있는 규격이 정해있는지 탑승거부에 대한 버스규정도 궁금하고, 규정상 불가하더라도 그런 정도는 좋게 말씀해주실수도 있는 이야기를 너무 크게 소리지르셔서 많은 분들이 보는 상황에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렇게까지 악쓰며 소리지를만한 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규정을 모르는분들도 많을텐데 그런 불친절한 태도는 꼭 고쳐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