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8시 38분
꽂바위 가는 버스 방향 울산대학교 후문
401번 버스 '울산 71 자2695'
버스 승강장에 걸쳐져있고 빨간불인데도 안 열어줍니다.
저번에도 못 타서 글 썼었는데 요번에도 역시 못 타네요.
(저번에는 뛰어가신 아주머니는 탔고 걸어간 저 포함 3명 못 탔습니다)
요번에는 열심히 뛰었는데 말이죠.
선글라스 낀 기사님 도대체 어떻게 해야 탈 수 있죠?
정류장에 정차 후 출발인데 그거는 안지키고 버스 승강장이지나면 탈 수 없는건 지키는가요?
그것도 버스 승강장에 버스가 걸쳐져있는데도 못 타네요.
그냥 뛰어다녀야할까요?
저번에 담당자님 댓글에 버스 정류장이 지났으면 못 탄다고 했는데 버스 정류장에 걸쳐지면 정류장에 있다고 판단해야하는거아닌가요? 버스 정차 표시도색에 들어가있는데 말이죠.
딱 버스정류장안에서만 있어야 하는갑네요.
작디작은 그 공간에 코로나가 끝나가는 지금같은 경우에는 안심이니깐 그 안에만 있어야겠네요.
네 미리가서 기다리면 되죠
근데 눈 앞에 있는데 안 열어줘서 못 타는거랑 말이 다르지 않아요? 신호가 급박히 바뀌고 출발할려고 하는데 열어달라고 하는게 아니고
출발 신호까지 한참 남았는데 정차한 버스 태워달라고 하는데 이게 그렇게 힘든 일인가요?
참 버스 타고 다니는 사람 서럽네요.

2022.11.02 에 쓴글
아침 8시23분 울산대학교 후문 401번 버스
울산 71
자2723
이 번호 기사님 횡단보도 건너서 버스 승차장에서 타려고 했는데 안 열어줍니다.
앞에 뛰어가던 아줌마는 타고 3미터도 차이안나는데 저는 못 탔습니다. 문을 열어달라고 두드렸는데도 쳐다도 보지 않고 열어주지 않네요.
버스는 버스 승차장에 있었습니다. 신호도 빨간불에 걸려 있어서 출발도 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저 포함해서 3명 타지도 못 했네요.
아 이제부터 타려면 무조건 뛰어서 타야겠네요. 절박함이 없으면 못 타는군요. 알겠습니다.
선글라스 낀 기사님 앞으로 뛰어다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