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오후 4시 태화강역 출발 715번(3297) 타려고 6번 정류장 근처에서 5번 정류장으로 뛰어가는데 그냥 지나갔습니다.
결국 오후 4시 5분 출발 127번 (1860) 타고 갔습니다. 반면에 제가 탄 127번 (1860) 기사님은 기사님께 인사해주시는 승객분들께 인사도 다 해주시고 정류장에 타는 사람들 있는지 확인까지 다 하시고 출발하시더군요.
게다가 과속이나 난폭운전도 안하시고요.
정류장 쪽만 보면 충분히 저 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예 끝 차선으로 그냥 지나갔습니다.
아니 정류장에 서는 척이라도 해주시지 그냥 지나가시면 어떡합니까? 다른 기사님들은 정류장에 타는 승객분들 계신지 확인하시고 출발하시던데 이 기사님만 그냥 지나갑니다.
게다가 3297은 제가 한번도 안 타봐서 꼭 타보고 싶었던 차량이었는데 오늘 일 덕에 다음에 기회에 타게 됬네요^^
아우 개빡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