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울산으로 올라와서 거주하게된 학생입니다

친구를 만나러 오늘 오후 12시 40분에  학남에서 타서  성남동으로 가는 버스를 탔는데요

저보다 먼저 내리는 할아버지 손님께서 벨을 잘못누르셨는지
제때 못내리셨는데 그걸 보고
기사님께서 계속 따지듯 화내시더라구여

저는 울산 지리도 잘모르고 길치라서
방송을 듣고 내려야하는데
방송이 잘안들려서 지도앱으로 계속 보면서 내릴 곳을 보고있었습니다

혹시나 잘못내릴까 걱정하다가
미리 벨을 눌렀는데
제가 내릴곳보다 한정거장 뒤라서
기사님께 죄송한데 다음에 내릴께요 라고햇더니

막 화를 내시면서 스트레스받는다고 짜증내시더군여
아니... 길을 잘모르면 실수할수도 있는건데
기사님입장에서는 그런일이 여러번이겠지만
울산온지얼마안된 저한테는 정말 상처이더군여 ..

벨한번 잘못눌렀다고 이런 취급을 받아야하는지..
울산 버스기사님들은 다 이런가요???

손님이 벨 잘못누르는게 스트레스시면
버스기사일을 하지마세요... 그게 본인 일인데
화내고 짜증내고 스트레스받는다고 맘대로 표출하는건 아니죠

정말 기분이 나쁘네요

그리고 정거장이름도 화면에 안뜨던데
그런것 좀 개선해주시고 방송소리도 크게 개선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