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3.02.17 오전 07:57분경
정류소번호: 24215
노선번호: 123
차량번호: 울산71자 1741

정류소를 가는 길에 버스가 오는것을 보고 급하게 갔습니다
버스는 과속 후 정차를 하여 정차칸을 넘어서 정차하였고
이후 승객을 태우고 있었습니다
저는 정차중인 차에 도착을 해서 문앞에 서니 다행히 문은 열어주셨지만 와중에 혼자서 욕을 하시는게 들렸습니다
탑승할때도 저를 계속 노려보시더군요
아침부터 기분이 상하고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종종 울산 버스를 이용하는데 참 친절과 안전은 눈꼽만큼도 없다고 느낍니다
임신한 아내도 맞벌이를 하는 탓에 매일 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기분 상하는 일이 많고 불안해합니다
기본적으로 과속/난폭 운전에 정거장을 그냥 지나치시는 기사분도 많고 운행시간이 정해져있을텐데 그렇게 급하게 다니시는 분들은 어떤 목적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그덕에 한번에 버스가 줄줄이 다니고 같은 노선의 2대의 버스가 같은 시간에 오는 경우도 있고요
출발하려고 앞만 보실게 아니라 정거장/도보에 있는 시민들도 생각해야하지 않을까요?
버스 운행은 회사가 하지만 동시에 대중교통입니다
운영난으로 요금을 올리는건 쉽지만 이런 기본적인 승객을 위한 서비스질부터 먼저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품질이 좋은 서비스를 받는다면 그에 상응하는 값을 지불하는게 당연해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