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경기에서만 20년 넘게 살다가 울산에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와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느낀 점은 기사님들 상당히 거칠게 운전하신다는 점입니다.
타지역의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항의사항이 있어서 그런것인지, 안전하게 운행하는 편입니다.
승객이 앉을때까지 기다린 후 출발을 지킬 정도로 너무 안전에만 신경쓴 것도 아니고, 천천히 출발한 뒤 속도를 내는 정도입니다. 사실 몇초의 차이도 나지 않기 때문에 배차간격을 지키는 데 방해가 될 정도도 아니구요.
그런데 울산버스는 노인이든 일반승객이든 승객이 버스카드를 찍은 뒤 바로 악셀을 힘차게 밟습니다. 노인분들이 타도 똑같이 하는 걸 보고 좀 놀랐습니다.
좌석에 앉아있을때도 브레이크를 잦게 밟아 몸이 휘청거리고 허리가 아픕니다..
타지역에 비해 굉장히 과격하게 운전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해주시고 버스기사님들에게 안전을 위해 교육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기사님들도 승객들도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