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금요일 오후 4시 40분에 노포에서 출발하는 71자 2019번 1147버스를 탔습니다 한 승객이 벨을 누르지 않고 다른 손님들이 앞에 타고 있을 때 기사님께 내리겠다고 하고 내리려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기사님께서 승객의 옷깃을 쎄게 잡아당기면서 사고라도 나면 어쩌려하냐, 정신머리가 있냐 없냐며 반말과 함께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쌍스러운 말들을 하였습니다 직접 제가 다 보고 다 들었구요 아무리 위험하다 뭐하다 하여도 승객에게 그렇게 상욕을 하는 건 정말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학생 승객 2명이 조금 떠들자 빨간불이 되자마자 그 학생들에게 야! 너네 뒤로 가면 안되나? 하면서 욕을 또 하시네요 승객들에게 아주 욕을 달고 사시는 거 같아요 정말 불친절하네요. 요즘은 정말 친절한 기사님들도 많던데 저렇게 불친절하신 한분 때문에 버스기사님들 이미지를 깎는 것 같네요. 제가 여기 글을 쓰지 않으면 다른 승객들에게도 틀림없이 매우 불친절하게 대할 것이라 판단되어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