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작성한 제 글의 시간이 착오가 있는 듯 합니다.
10시 40분 경에 제가 글을 쓴 것으로 확인 됩니다.
그러나 11시 경의 버스 시간이 맞지 않는다는 말이 시간적으로 맞지 않네요. 미래의 시간을 살았던 것이 아닌데 말이죠.
아마도 순간, 급하게 글을 올리느라 1 시간을 오버하여 적은 듯 합니다. 이 점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또한, 설 연휴 공지를 확인 하지 않고 버스를 이용했던 제 불찰이라 여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확인을 해봤습니다.
13일 당일 변경된 122버스는 10시 35분 버스네요.
허나 이상합니다.  제가 10시 30분을 겨냥하고 집을 나갔을 텐데, 아무리 조금 늦었어도 집이랑 1분채 안되는 거리에서 35분버스를 타지 못했다는게 말이죠.
아무쪼록 사실 관계에 있어서 저의 잘못을 인정함과 더불어,
지난 일을 굳이 다시 한번 들춰, 왈가왈부하는 것이 그리 바람직한 일이 아닌 듯 하기에 더이상의 소견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지난 기억이라는 것이 완전할 수도 없으니 말이죠.

 저는 꽃바위가 생활권이라 종종,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자주 버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앞서 짚어 주신 점을 유의하며, 저의 글로 다른 이들의 원성을 야기할 수 있었다면 , 그것 또한 유감이라 생각합니다.
허나, 어떤 악의와 고의성을 가지고 해당 버스에 대한 개인적 질책과 추궁이 아닌, 울산 시민으로 느낄 수 있는 한 개인의 불편 그 자체로 이해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지하철이 없는 광역시의 유일한 울산버스 대중교통의 개선에 대한 의도로 민원 아닌 민원을 여기에 찾아와 글을 올릴 수 밖에 없음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며,  긴 답변과 성의에 감사드립니다. 
 나아가, 지난 저의 민원중 초기에 답변받았던 버스번호,시간 등과 같은 '구체적 사실'과, 이번의 민원의 답변으로 받았던 그에 따른 시간대 변경과 같은 '변수'까지 한 번더 정확히 고려한 뒤, 보다 정확한 의견을 드리겠습니다.
늘 수고하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