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분과 똑같은 버스 탔습니다. (2월 9일 오전 6시 40분 과학기술원 출발, 유진버스)
1년넘게 같은 시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탔으며 교통상황 및 버스기사님들 운전 스타일로 인한 평균 5~10분 차이였습니다.
버스가 늦게 온 건 이해했으나 거의 모든 신호마다 걸리기 일쑤였고 코너 돌 때마다 주춤거리며 승객들을 답답하게 했습니다.
오죽하면 항상 같이 타고 같은 곳에서 내리던 승객이 더 가야함에도 불구하고 두 정거장 뒤에 내려 환승하게끔 했습니다.
심지어 태화강역에서 마주쳤던 현대자동차로 돌아가는 버스를 염포삼거리에서 마주치기까지 했습니다. (염포삼거리까지의 정류장 갯수 차이, 신호등, km거리 수로 인하여 아산로로 바로 통과하는 133을 절대로 따라잡을 수 없음)
133은 124번과 유일하게 아산로를 탈 수 있는 버스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멀리 사는 현대중공업의 직원들이 자주, 많이 타는 버스이기도 합니다.
아침 출근시간이었고 모든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을거라 예상합니다.
초보 기사님인 것과 안전을 위하는 것이라면 무조건 이해하지만 앞 뒤 배차시간이 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시간을 지키라고 배차가 있는 것입니다.
불편하게 마음 졸이며 대중교통 이용할 일 없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