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11시20분? ~11시 37분경 시외고속버스터미널 ~ 남부신협 구간을 이용하였습니다. 제가 약 20분간 버스에 있었는데 버스기사님의 태도가 상당히 불친절하여 항의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첫번째 일은
어느역이었는 지는 모르겠는데
어떤 중년 여자분 정류장에서 핸드폰을 보고 계셔서
기사님이 클락션을 울려도 보지않자 그냥 지나치려 하셨고
뒤늦게 여자분이 버스에 탈려고 해서, 기사님이 어중간하게 정차를 하시게 되었습니다.  그 분이 타기 전부터 헷갈리게 뭐냐고 혼자 큰소리로 이야기 하시더니 여자분이 타니까 클락션을 울렸는데 왜 안보냐고 언성을 높히시더라구요. 여자분이 머쓱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자리에 앉으시더라구요.
기사님 저렇게까지 말씀하실 일인가, 그렇게 무안줄거까지 있었나 싶지만,  운전하다보면 뭐 헷갈리니까 그런갑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두번째 일은
벨이 울려 역에 정차했는데
아무도 안내리시더라구요. 그 때부터 소리치시더니
아무도 안내리십니까
누가 벨 눌렀습니까  하고 계속 소리치시더라구요
출발하지 않고. 그래서 기사님 뒤에 계셨던 여자분이
할아버지가 내리신다고 해서 대신 눌러드렸는데
잘 못 눌렀나바요 하고 말했는데
왜 자기가 물어볼 때 말하지 않냐하며 계속 했던말만 반복하시더라구요.

여자분은  노인들이 헷갈릴 수도 있는거 아니냐 왜 그렇게 소리치면서 이야기하냐니까
기사님은 계속 했던말만 하시고 심지어 나중엔 ㅅ  ㅂ  하면서 ㅅ      ㅂ년아  하며 욕까지 하시더라구요,
기사님은 여자분이 욕을 했다고 생각하신건지...
여자분은 욕 안하셨거든요,,
욕을 했다쳐도 기사가 승객이랑 말싸움이나 해서 되겠습니까?
운전하시면서 계속 언성높히고 욕을 하시더라구요.

버스에서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분은 기사님인데
그런 기사님이 별거 아닌 일에 흥분을 하고
욕을하고 언성높히면서 승객을 불안에 떨게 하고...
버스에 있는 내내 너무 불안했습니다.
이러다가 사고가 나는 건 아닐까 하고요.

이게 제가 승차한 약 20분동안의 일 입니다.

다른 글을 보니 925번 버스가 불친절하다는 건 처음 있는 일은 아닌가봅니다. 같은 기사님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조치시항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