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껜가부터 정류소에서 버스 기다리면서 승객들끼리 하던 대화를 들은 부분입니다.

304 327 857 이 버스들이 월요일부터 노선이 개편됬는지 KTX역 들어갔다 나올때나(언양 방면) 혹은 들어갈 때(시내 방면) 멀리 보이는 컨벤션센터로 돌아가는 쪽으로 가는데 이 부분 때문에 승객들이 말이 많다고 합니다 기사들한테 따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기사들이 민원 좀 넣어달라고 난리랍니다 원래는 승객들이 이용에 불편하다고 민원을 넣는게 일반적이겠지만, 기사가 승객들한테 제발 좀 민원 넣어달라고 할 정도면 다른 말이 필요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어제 정확한 시간대는 기억이 안 납니다만 857번 버스를 대략 오후 4시 전후로 언양임시시외터미널(KTX역 쪽 방향 정류소)에서 탔었는데 기사가 아직 개편된 노선으로 인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KTX역 쪽 진입도로로 가서 울산전시컨벤션센터-동문굿모닝힐-우성스마트시티뷰-동문굿모닝힐-울산전시컨벤션센터 이렇게까지는 정상적으로 가셨습니다만 이후 KTX역으로 안 들어가시고 바로 시내방향으로 가신 경우까지 있습니다 물론 이후 버스를 다시 돌려서 간 다음에 다시 정상운행 하시기는 하셨습니다만, 기사들이 승객들한테 민원 좀 넣어달라고 한 부분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제발 좀 노선 개편하실때 정류소 내 관련사항 부착, 홈페이지 안내, 앱(울산버스정보)안내 말고도 버스 내부에도 일정 기간 관련 안내문을 붙여서 승객들이 알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나 앱을 모든 울산 시민들이 이용하는 것도 아닐 테고, 정류소 내에 붙어있는 걸 모든 승객들이 신경쓸 리는 없으니 말입니다.(버스정보안내시스템 기기를 통해 자신이 탈 버스가 언제 오는지만 신경쓰는 경우가 대다수일 테니 말입니다) 버스 기다리면서 아예 시에 전화해서 담당자한테 따졌을 정도니까요. 앞으로도 노선 개편 시 버스 내에서도 일정기간 안내가 되지 않는 사항이 계속되면 시에도 동일 내용으로 민원 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