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 127번 버스 기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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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윤정
조회Hit 13,679회 작성일Date 20-06-3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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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5시 54분경 반구동에서 향교가는 선글라스 쓰신 버스 기사분, 국가유공자 할아버님이 타셨는데 자주 타셨는지 아시더군요, 국가 유공자증을 보여주셔서 그런건지, 거동이 불편하여 천천히 탈 수 밖에 없으신거 같은데 타시니 큰소리로 뭐라하시더군요, 증을 보여준게 잘 못 된건지 늦게 올라탄게 문젠지, 그리고 할아버님이 앞자리 앉고 출발하는데 선글라스 벗으시더니 또 할아버님한테 큰소리로 뭐라하시더군요? 할아버님은 네네 거리시고, 몸도 약하시고 힘도 없어보이는 어르신께 굳이 그러셔야했나요? 자주 보셨으니 어디서 내리시는것도 아는거같은데, 보는 제가 화가 나더군요.
내릴 때 손잡이 하나 잡는것도 손을 떠시면서 잡으시는분이신데, 그분은 뭐 버스도 타면 안되나요? 천천히 버스타면 안되나요? 연세많은 어르신인데 좀 답답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한참 어르신한테 언성 높일 필요있나요? 오히려 감사해야할 분에게, 보는 제가 화가나서 글 적습니다.
그래놓고 기사님 본인은 통화하시며 운전하시더군요.
내릴 때 손잡이 하나 잡는것도 손을 떠시면서 잡으시는분이신데, 그분은 뭐 버스도 타면 안되나요? 천천히 버스타면 안되나요? 연세많은 어르신인데 좀 답답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한참 어르신한테 언성 높일 필요있나요? 오히려 감사해야할 분에게, 보는 제가 화가나서 글 적습니다.
그래놓고 기사님 본인은 통화하시며 운전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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