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울산역에서 1703버스타려고 기다렸다는데 버스가 순식간에 지나쳤다는군요 울산역을 종종 이용하는 저도 어떤 상황인지 눈에 그려집니다 버스가 정차해야할 도로에는 운행을 기다리는 버스들이 정차해 있고 정작 버스가 와서 버스를 타야하려면 도로를 한차선 지나서 버스를 탑니다 정차되어 있는 버스로 인해 버스가 오는지 안보이고 버스들도 순식간에 지나쳐버려요 즉 속도를 줄이면서 문만 살짝 열었다가 사람이 타면 서고 아니면 그냥 지나친다는거에요 그 속도에 어르신들이 맞출 수 있겠냐고요 1703버스가 십분마다 있는것도 아니고 사람이 서 있으면 타든 안타든 정류장에 정확히 정차(시민이 도로를 건너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를 하고 문을 열어주셔야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