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8시 30분 조금 지나서 달동사거리 앞 지나가신 기사님 정류장에서 정차 안 하시고 그냥 지나가셨습니다.
앞쪽에 사고가 나서 앞선 다른 버스들도 정차선 끝쪽에서 정차하고 그걸 본 저도 정차선 끝부분에서 기다렸습니다. 물론 사고때문에 차가 밀려 715번 버스와 저도 같은 자리에 꽤 오랜 시간 있었기에 기사님도 분명 저를 인지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마침 사고가 수습되고 차들이 빠지면서 원래대로 돌아갔고, 버스가 정류장 앞쪽으로 감에 따라 저도 뒤따라 갔지만 버스는 정차하지 않고 그대로 직진해 갔습니다.
버스가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는 것은 원칙상으로 규정 위반이고, 사이드미러로 보였을 텐데 뒤에서 사람이 따라오는데도 보지 않았다는 것은 후방주시 태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일부 기사님들의 규정 위반으로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나오지 않길 바라며,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셔서 올바른 절차로 대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