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시 25분~30분쯤 있었던 일입니다. 웅촌면사무소정류장과 대진버스정류장 사이에 있는 어느 석재공장앞에서 제가 잠시 정차하고 물건을 싣고 있었는데, 차량번호 8307번 버스가 제게 빗물을 세게 튀기고 갔습니다.  제 왼쪽상반신 하반신이 완전 다 젖었습니다....

버스노선을 확인하려고 했는데 이미 저 멀리 가버린 후라 버스 뒷쪽 유리창에 적힌 8307 차량번호를 보고 제보를 드립니다.

버스색깔이 연두색과 하늘색이 섞인걸로 봐서 푸른교통 2100번 아니면 3100번 버스로 추정되는데....사람에게 빗물튀기고 가면 난폭운전이라고 알고 강력처벌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단 한가지만 원합니다.

버스기사분께서 전화를 통해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 이상의 처벌은 저도 원하지 않습니다만, 버스기사분의 태도여하에 따라서 더 엄중한 처벌을 요구할 수 있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차후 버스cctv를 확인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해당시간에 저는 연두색 반팔에 검은색 계통의 반바지를 입고 있었고, 검은색 액티언차량에 물건을 싣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8월 14일 오후 1시 25분~30분사이, 웅촌면사무소를 지나고 있던 연두색과 하늘색이 섞인 버스를 운전하신 버스기사분,확인하신 즉시 대리인을 통해서 사과하지 말고 본인이 스스로 직접 제게 진심어린 사과를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