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으로 취업해서 자리 잡았는데 버스 기사님들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갈까 다시 고민 중 입니다.
자차가 없거나 차량 한대로 가족들이 돌려 타는 사람들은 지하철도 없어서 택시를 제외한 유일한 이동 수단으로 이용되는 시내 버스인데 울산 버스 기사님들은 왜 이렇게 난폭하게 운전 하시나요? 승객들이 서있던 말던, 다치던 말던 급정거 및 급출발은 어느 버스를 타도 기본이며 사고 날거면 나라는 식으로 운전하시네요? 다른 지역 몇 군데를 가봤지만 버스가 이런 식으로 운전하는 경우는 처음 봐서 첫 날부터 엄청 놀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친절을 바라거나 대접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인간성 자체가 나쁘신 분들 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불친절 하시네요.
오늘도 정류장에 버스가 왔는데 하차 문은 열고 승차 문은 10초가 넘도록 안 열어주시길래 기다리다가 탑승하게 열어달라고 승차문에 노크 2~3번 정도 했더니 '좀 기다려라 씨..' 라고 말하질 않나..
기본적인 인성 검사가 필요해 보일 정도입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기사님들 운전 중에 핸드폰 좀 그만 보세요. 당신들 손에 수 많은 탑승객들과 도로 위 운전자들의 목숨이 달렸는데 틈만 나면 핸드폰은 왜 자꾸 보시는데요? 적당히 좀 합시다.

특히 108번 시내 버스를 2달 넘게 이용했지만 목적지까지 운전하신 기사님들한테 고마움을 한번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불쾌하고 좋았던 기억이 1도 없네요. 이런 식으로 운영 하실거라면 하차문 위에 적힌 '승객 여러분을 안전하고 친절하게 모시겠습니다.' 라는 문구를 빼던가 하세요.
참다 참다 오늘도 난폭 운전, 반말 및 불친절에 너무 열이 받아서 방금 회원 가입까지 하고 민원 넣으러 왔습니다.
동구청, 울산시청에도 똑같이 민원 넣을 예정입니다.

*추가*
오늘 이 민원 제기의 원인이 된 버스는 108번 / 최*호 / 울산 71자 1974
사진 첨부했으나 용량 때문에 업로드 되지 않아 추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