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5년 8월 29일 오전 9시경, 백양초등학교에서 저는 차량번호가 71자 1824인 418번 버스를 탑승하였습니다. 그러나 승객이 아직 교통카드를 태그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버스 기사가 급하게 차량을 출발시켜, 중심을 잃고 넘어질 뻔했으며, 그 과정에서 버스 내 구조물에 정강이를 부딪혀 심한 통증을 겪었습니다.

이는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승객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을 출발시키는 것은 운전자 기본 수칙 위반이며, 명백한 과실입니다.

버스 운행 중 승객의 탑승 안전 확인은 기사님의 기본 의무이며, 이와 같은 행위는 단순 실수로 넘길 수 없는 심각한 안전 문제입니다.

이에 다음 사항을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1. 해당 시간대 418번 버스 기사에 대한 철저한 조사
2. 재발 방지를 위한 해당 기사에 대한 엄중한 경고 또는 징계 조치
3. 해당 운수 회사에 대한 안전 교육 및 관리 감독 강화
4. 향후 이와 유사한 사례 방지를 위한 전체 노선 기사 교육 지시

이와 같은 상황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의 적극적이고 엄중한 조치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