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 종점에서 아침 8시45분에 출발하는 버스 기사님
저번에는 가만히 서 있으면 갈테니까
뒷쪽까지 걸어오지 말라고 하셨으면서
오늘은 정류장에 서서 손 흔드니까 그냥 가셨는데요.
정신 이상하세요? 왜 한 입으로 두 말 하세요?
가만 있으면 가는데 뒤로 오는 손님들 이해 안된다면서요?
그 말 들은 후로 정류장에서 기다립니다.
매일 8시 55~9시에 출근 버스 타는 여자 손님인데
누군지 아실 거예요. 본인이 말한 거 기억 못하시나 봅니다.
있으면 오신다면서요??? 진짜 어이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