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화) 오후 5시 54분경, 동아청구 앞 사거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당시 초록불에 따라 보행자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고, 저 역시 그 중 한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422번 버스 기사는 보행자들이 명백히 통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정차하지 않고 우회전을 시도하며, 매우 위협적으로 접근했습니다.
해당 사거리는 횡단보도가 여러 방향으로 설치된 곳으로, 보행자들이 건너고 있는 상황이 명확히 보이는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사는 보행자의 안전을 무시한 채 우회전을 강행하였고, 이로 인해 저를 포함한 보행자들이 버스를 피하느라 신호등이 초록불임에도 길을 건너지 못하고 도망쳐야 하는 위협적인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최근에도 우회전 차량의 법규 위반으로 인한 보행자 사망사고가 울산에서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당 기사에 대한 정확한 사실 확인(블랙박스 및 CCTV 확인)**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엄정한 조치를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