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17시 46분 울산대학교 앞 지나간 71자 2626 407번 버스기사님 너무 불친절 하신거 아닌가요?
울산과학대학교 정류장에서 환승하려고 보니 하차 찍는 기계가 고장난건지 어쩐건지 꺼져있었습니다
환승을 해야했기 때문에 기사님께 기계가 꺼져있다고 얘기했지만 그냥 문 닫고 다음정류장으로 출발하셨습니다
제가 너무 작게 말해서 못들으셨나 싶어서 기사님한테 걸어가서 다시 한 번 더 말씀드렸습니다 기계가 꺼져있다고

그랬더니 기사님이 자긴 기계 만질줄 모른다 기계가 뭐 꺼져있나보죠 이런식으로 자긴 모르겠으니 알아서 하란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승객인 제가 기계를 고치던가 켜야하나요?
너무 기분나빴지만 재차 그럼 환승 못찍냐고 여쭈어봤더니 "기계가 꺼져있으니 못찍겠죠" 딱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기사님께서 기계 만질줄 모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말이나 행동이 잘못된거 아닌가요?
제가 그렇게 말했으면 최소한 차를 멈추고 기계를 살펴보시는 시늉이라도 하시던가  말이라도 죄송한데 지금 기계가 고장난거 같은데 저는 만질줄 모른다 환승은 못 찍으실 거 같다고 해아히는거 아닌가요?
환승 못찍는 바람에 버스비는 두배로 내고 기분도 잡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