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10월 18일 5시 50분 외항로 입구방면 '신일반산업단지입구' 527번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배차간격도 30분정도에 매번 다른 시간에 오면서 무정차까지 하면 어떡합니까?

5시 퇴근인데 버스가 매번 5분, 10분, 15분, 25분 다양하게 옵니다. 그 전 버스 시간이 애매해서 보내고 그 다음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고, 불법 주차들 때문에 안 보일까봐 1차선 끝, 2차선 가까이 나와있었구요.

카카오맵 어플로 실시간 위치, 정차하는 게 맞는 지 확인 다했습니다. 527번 버스 시간마다 멈추는 정거장이 다르니까요.
그런데 그냥 쌩하니 지나가시더라구요.

버스 총합 1시간 기다려서 다음 꺼 탔습니다.

사람이 아예 안 서는 정거장이라 해도 사람이 없는지 확인은 해야할텐데, 평소에 신일반산업단지입구에서 사람들 같이 많이 탔습니다.
그런데 확인도 안하고 쌩하니 지나가는게 말이 되나요?

감정적으로 나가고 싶지 않아도 그 폭우에 제가 한시간을 서 있어야 하나요? 그 뒷차 배차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지나친 버스를 기다린 시간도 시간이죠.

예전에도  527번이 그냥 지나치는 거 쫓아가서 탔는데 왜 좀 더 타는 티를 안내냐 해서 버스를 향해 걸어갔습니다.
527번은 제가 치여야 탈 수 있는 버스인가요? 왜 매번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