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꾸.. 702번에 대한 불편만 해서 죄송한데요...
제가 진짜 평생 702번 애용자라서요.......

23.09.21 오전 8시 쯤 ( 태화강역 방면 ) 1764호 702번 기사님
기사님 운전 잘 하시더라구요.
급브레이크로 휘청거리는 것도 별로 없었구요.

근데 어쩜 제가 탔을 때부터 내릴때까지 통화를 계속 하실 수가.. 있죠?
저 버스에서 1시간 다 되도록 있었어요.
원래 40~50분이면 도착일 것을 더 늦게 내렸네요.

휴대폰 들고 있지 않았고, 이어폰 끼고 통화한다고 괜찮다고는 마세요.
잠깐 통화야 어찌 막겠습니까.
근데 수다로 계속 통화하시는게 보이니 참..
그렇다고 운행중인 분한테 통화 그만하라고 했다가 괜히 욕먹을까봐 말도 못했어요.
버스에 다른 소음은 전혀 없어서 버스 승객분들 다 알았을겁니다.

남구청 직원분도 탔던데 내리실 때 시간이 9시 5분ㅎㅎㅎ
저도 나란히 지각했네요.

버스 시간이 너무 아슬아슬하니 오늘은 잘 도착할까 가슴졸이면서 버스타는데
역시나..... 평소보다 늦게 오는 버스는 기사님 자체가 느리신가봅니다.
태화강역에서 출발해서 매곡가는 길도 느렸을 거라 생각되네요.

통화하시는 거에 화났지만 결과적으로는 도착시간이 늦다는 것....

그러니 제발 오전 배차시간 좀 줄여주세요...
순환형 이해하지만 매곡에서 딱 맞춰 출발하는 버스가 진짜 필요합니다..
둘러서 오는 버스가 다 시간을 안맞춰줍니다!!!

그리고 쓰는김에..

아침에 702번 버스가 저렇게 위에 말 했듯이 매곡 찍고 나오는 시간이 오래 걸리잖아요?
그럼 저도 무지성으로 기다리지 않고 태화강역으로 가서 거기서 또 702번으로 환승을 해야하거든요?
진짜 702번만 타야해요... 남구청 노선이 없어서요...

근데 애타게 시간 맞춰서 태화강역에 내렸는데
8시 18분인데 8시 20분에 출발해야하는 702번 버스가 없는겁니다!!
멀리 태화강역 밖에 버스 보면 702번이 거기 있어요ㅋㅋㅋ

물론 8시 20분에 환승 못한다 싶으면 저도 다른데 내려서 20분 걸어서 갑니다.
오늘은 환승된다!! 하고 버스 내렸는데 버스 이미 가고 없으면 진짜...화나요...
그럼 712번도 느리게 갔다고.......

기사님들은 2분차이 빨리가면 좋지 싶을지 몰라도..
제발 배차시간좀 지켜달라고 강력 교육 부탁드립니다!!!!!!

죄송해요.. 쓰다보니 화가나서.... 저 진짜 702번 평생 타야해요... 아 직업을 바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