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세 번째 글 입니다.

강동<->삼산 출퇴근 하고 있고 421 또는 가끔 147 이용할 때는 불편 사항이 1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배차시간이 제대로 지켜졌었거든요.  아무리 늦어도 10분 정도? 그것도 한 두 달에 한번 정도?
사람이 그럴 수 있죠. 가끔 불가피한 일들이 일어나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어제 (1/20) 진짜 속된말로 개빡치더라고요;;
2233 진짜.. 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일찍 퇴근할까 하고 20시 30분 출발 차량을 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20시 30분 차량과 21시 출발 차량 푸르지오2차 정류장에 7분 차이로 도착했습니다. 21시 32분쯤 도착하는 것 같더라고요.
버스 타면 못 참고 기사님께 험한 말 나올 것 같아서 안 탔습니다. 어차피 다음 차 6분 안에 오니까요.
21시 출발 차량도(2202인가? 그랬습니다) 제가 탈 때 버스안에 한 명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40분에 오더라고요.
그 버스도 왜 40분이나 걸려서 왔는지 불가사의 한데 2233 좀 아니지 않나요?
배차 간격 30분차이 버스랑 10분 내외차이로 도착하는게 말이 되나요? 양남->강동 구간이 시내인가요?
누구는 운전 안 해봤나요? 운전을 어떻게 하면 한 시간 가까이 걸리나요? 초보운전 같은 경로로 연수 시켜봤는데 2 5분 걸리던데요. 주말 낮에도요.
못 지킬 시간표를 왜 만드셨나요? 업무시간 엄수는 근태에 가장 중요한 요소 아닌가요?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버스회사는 기준이 다른가요??

시간은 누구에게 나 소중합니다. 초등학생 아이들도 다 아는 사실이에요. 본인 시간이 중요한 만큼 타인의 시간도 중요하다고요.
길에서 짧게는 40분 길게는 한 시간씩 시간 버리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