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30분 쯤에 농소 2동 주민센터에서 내렸는데 버스 안내가 나와서 벨을 눌렀더니 갑자기 기사님이 신경질 적으로 여기서 내리냐고 묻더라구요?
아니 뭔소리지 싶었어요 그도 그럴게 제가 앉은 위치에서는 버스 정류장 보이지도 않았고 계속 저보고 여기서 내리냐고 신경질 내시길래 저는 농소2동주민센터 안내 나와서 눌렀는데 뭐가 잘못됐냐고 물었더니 오히려 역정을 내시면서 화내더군요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어서 아니 저 타지에서 여기 오늘 처음 왔거든요? 그래서 저 여기 사람 아니어서 지금 어디에 정류장이 있다는건지 모르겠다 하니까 제 말은 안 듣고 화만 오지게 내시더라구요
보다못한 주변 아줌마 아저씨들이 제 편 들어주셨어요ㅋㅋㅋ 편 들어줬다기 보다 마치 니가 이해해라 원래 저런다 이런 느낌이던데 울산 사람들 성격 좋으시네요ㅋㅋㅋㅋㅋ 왜 그런 기사님 아직도 돈받고 일하고 계시는건지
진짜 나중에 승객한테 손찌검도 하시겠어요 무서워서 정말
이미 한번 협박 해본 경험 있는거 아니세요? 화내시는게 딱봐도 하루이틀이 아닌 것 같던데.. 회사에서는 저런 사람 안 걸러내고 포용해주고 대단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