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오전 5시 30분부터 ktx는 있지만 시내방면에서의 버스는 6시가 되어서야 울산역에 첫 버스가 도착하는 이 불편한 진실. 첫 기차를 이용하고 싶어도 울산역을 데려다 줄 버스가 없다. 물론 리무진버스가 있지만 리무진 버스는 정차하는 곳이 자기 집앞인 경우 드물고 환승을 해야 탈 수 있지만 환승을 할려고 해도 환승 버스도 없다. 그럼 낮 시간대에 버스는 많을까? 한대 놓치면 30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울산의 첫 얼굴이 울산역을 처음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버스 승강장에서 갸우뚱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종종본다.  결국 택시들을 탄다. 택시 요금은 가까운 범서읍은 1만 3천원 지불되어 나오고 시내방면은 최소 2만원은 생각해야 된다.울산역 앞에는 택시들이 줄지어 있는 진풍경을 울산 버스 시스템이 한 몫 해주고 있다. 물론 주차장도 열심히들 만들고있다. 불법으로 진입한 승용차도 쉽게 볼 수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버스시스템이 잘 되어있었다면 이런모습의 울산역이 되었을까? 내가 만약 타 도시에 갔는데 이런 버스시스템이면 이곳에 두번다시 오기 싫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