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을 안 할 거면 목록에서 지우고 적당한 시간을 다시 편성하던가 출발을 했으면 어플에 등록을 좀 하던가.... 무슨 유일한 대중교통을 대강 도착할 시간에 나가면 운으로 탈 수 있게 만들어요?

1462번 타면서 지켜봤는데 7시 20분에 출발한 거 생각보다 얼마 안 되고 출발해도 전광판에 등록 안 된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그러면 대체 어떻게 하나요? 도착할 때 쯤 노려 나가고 안 오면 추위에 떨면서 30분 가까이 기다리던가 택시 타야하나요?
 
이전에도 비슷한 문의 남겼고 데이터 수집 중이라는 답변 받았는데 승객이 얼마 없어 보여서 7시 20분 출발 안 시키는지 모르겠는데 승객이 없는 게 아니에요. 출발해도 전광판에 안 뜬 채로 출발하니까 사람들이 짬 차여서 또 운행 안 하는구나 하고 택시 타고 가버리는거에요.

7시 20분이면 남구로 9시까지 출근하는 사람들 대부분 굵직한 정류장 다 이용할텐데 출근할 시간 버스를 운행 안 시키고 그냥 넘기는 게 말이 됩니까? 안 돌아가는 시내버스터미널 직행 버스를 일반버스 다 없애고 비싼 좌석버스만 남겨뒀으면 운행은 제때 잘 해주세요. 일반버스 탔으면 늦는 게 이렇게 억울하지라도 않지 요금은 비싸게 다 내고 추위는 추위대로 다 느끼고 진짜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