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오후 4시경 태화로터리 방면 신정시장앞(31106) 버스정류장에서 472번 (2671) 에 승차하였습니다. 하지만 청소년 교통카드를 소지하고 있지 않아 유일하게 가지고 있던 부모님의 체크카드로 청소년 요금을 내려고 기사님에게 말씀 드렸는데 안된다며 손짓으로 내리라고 승차거부를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요금 바꿔주는 버스를 찾아서 타라 ”는 말을 하고 내리라고 손짓을 하셨습니다. 저는 이 날  2번이나 버스를 탔는데 두 분 모두 요금을 바꾸어 주셔서 아무 문제가 없는 줄 알고 평소와 같이 탑승한 거 뿐인데 승차거부를 당했습니다.  여기서 어이가 없는 건 평소엔 카드를 잘 들고 다니지만 이 날만 못 가져온 거라고 말씀을 드렀는데도 불친절하게 대해주신 점입니다. 또한 안되면 안되는 거지 내려서 되는 버스를 찾으라는 건 또 뭔가요? 요금을 바꾸어 주는 배려가 시간이 지체되는 문제 때문이라면 저와 실랑이 하실 시간에 그냥 바꾸어 주는 게 시간을 지체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건 기사님의 불친절의 문제라고 봅니다.ㅠ